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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인혁당사건 추모展2012_0408 ▶ 2012_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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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 서대문형무소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8년 일제에 의해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사법 수형시설입니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와 독재정권 시절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과 민주화운동 관련인사들이 수감되고 때로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던 곳으로 우리 민족과 민주주의의 한이 서려 있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지금 이곳 12옥사는 두 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약 3×40m의 복도입니다. 이 공간은 감시와 통제의 시선으로 이곳에 머무르는 수형자들을 지배하던 공간입니다. 두 번째 공간은 세상과 격리되어 있는 억압과 폭력의 공간으로 21개에 이르는 3×3.4m의 비좁은 감방들입니다. -민족미술인협회 서울지회-
참여작가
김영덕_노순택 김석주_김운성_김영진_김정헌김천일_김태순_박야일_박영균_박은태_박종해_
박진화_서수경위종만_이구영_이상구_이진석이현철_전진경_정세학_주재환김서경_김운성_
안광준_임옥상이구영_김현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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