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제주 4.3 미술제
<얼음의 투명한 눈물>
2015. 4. 4 ~ 26
제주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
...참여작가
강민석, 강문석, 강술생, 강요배, 고승욱, 권용주, 권윤덕, 기슬기, 김수범, 김영화, 김옥선, 나 현, 무늬만 커뮤니티, 믹스라이스, 박영균, 박준식, 서성봉, 성창학, 송맹석, 양경식, 양미경, 여상희, 오석훈, 이명복, 이샛별, 이승수, 이지유, 정용성, 조 습, 주재환, 홍덕표, 홍보람, 홍성담, 홍진숙, 히가 스스무
주최 : 탐라미술인협회
주관 : 4.3미술제 운영위원회
후원 : 제주특별자치도 (사)제주민예총
기획 : 제주 4・3 미술제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 김수범
사무국장 : 고경화
예술감독 : 김종길
수석큐레이터 : 이정주
아키비스트 : 박민희
이 겨울 모진 것 그래도 견딜만한 것은
제 몸에 온기란 온기 세상에 다 전하고
스스로 차디찬 알몸의 몸이 되어 버린 얼음이 있기 때문이다
쫓기고 내몰린 것들을 껴안고 눈물지어 본 이들은 알 것이다
햇살 아래 녹아 내린 얼음의 투명한 눈물자위를
아 몸을 다 바쳐서 피워내는 사랑이라니
그 빛나는 것이라니
-박남준, <따뜻한 얼음>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