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 벽화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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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 벽화제직
박물관은 정신대 할머님들의 아픈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 뜨개질로 만든 수세미와 할머니들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해석했습니다. 시안을 잡으며 뜨개질의 패턴무늬가 아름답다는 것믈 새삼 느꼈습니다.뜨개질은 모두를 연결시키는 실핏줄. ..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초안 드로잉부터 완성 까지 긴 시간이였다.할머니들이 미술 치유 과정을 통해 그린 그림들을 이용하여 대문그림을 형상화했다. 그 중에서도
고 강덕경 할머니의 그림들을 이용하여 화면을 재구성했다. 할머니의 추상화와 봉숭아그림은 민화처럼 담백 표현이다. 벽화의 형식은 민화적형식을 빌려왔다. 벽화에는
교실에 있는 빈 의자 위에 책 한 권이 펼쳐져 있다 배우지 못한 할머니들의 소망을 풀어주고 싶어 놓아 두었다.
벽화에는 고 김상희 할머니가
15살 앳된 모습으로 고 김학순 할머니와 함께 다
소곳이 서 있다. 15살 때 대구의 한 사진관에서 바로 이 사진을 찾아 들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일본군에게 끌려갔다고 한다. 할머니는 평생동안 그 사진을 가슴에 품고 살았을 것이다. 사진 한장에 한 많은 사연이 숨어 있다. 흑백 사진 속 소녀의 모습을 불러본다.
자원봉사자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보고 멀리 지방에서 와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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